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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미식회 /tvN 제공 |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 미식가 배우 김유석, 강용석,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어반자카파 박용인 등이 출연하며 요리 연구가 겸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수요미식회'는 '먹방 없는' 음식 프로그램을 표방, 음식에 대한 다양한 소재를 토대로 미식에 일가견 있는 출연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차례로 풀어낼 예정이다. 음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이야기를 방증할 설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외식의 참견'이라는 코너를 통해서는 베테랑 미식 전문가들이 추천한 맛집 중에서도 제작진에 의해 또 한 번 엄선된 맛집 '문 닫기 전에 꼭 가야할 식당'을 소개해 맛집에 얽힌 역사, 문화, 유래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총망라한다.
'입맛의 참견'이라는 코너에서는 음식 자체에 집중해 매회 주제에 맞는 음식에 대한 더 나은 입맛을 찾기 위해 출연진의 침 튀기는 참견이 이어져 맛있는 이야기들로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수요미식회'가 기존 음식 프로그램과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식당에 대한 솔직한 토크가 이어진다는 점. 이길수 PD는 "홍보가 필요한 식당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이미 음식의 주제에서 정평이 나있는 맛집을 놓고 음식에 대한 추억과 이야깃거리를 담은 음식 토크쇼를 선보이려고 한다. 칭찬 일색인 타 음식 프로그램과 달리 맛 외의 서비스, 분위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는 식당들은 언제 없어질 지 모를 신흥 맛집이 아닌, 오랜 전통을 가지고 꾸준히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유명한 식당과 각 식당의 오랜 전통, 그 집만이 가진 특성들이 소개된다.
한편, '수요미식회' 1회에서는 '소고기'를 첫 회 주제로 선정해 국내 최고의 소고기 맛집에 대한 적나라한 평가와 설전을 이어간다.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