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이 자신의 주치의 강희애(신은정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희애는 구서진에게 또 다른 인격 로빈을 안전하게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전했고, 구서진은 즉시 강희애를 찾아갔다.
구서진에 의해 해고 위기에 놓인 장하나(한지민 분)은 병원까지 구서진을 쫓아갔다가 살해당한 강희애를 발견했다. 장하나는 구서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구서진은 로빈의 출현을 두려워해 혼자 도망쳤다.
장하나는 괴한에 의해 목이 졸려 의식을 잃었고 옥상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구서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작했고, 다른 인격 로빈이 몸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로빈은 즉시 옥상으로 향해 괴한을 제압했으나 장하나의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 로빈은 장하나를 껴안고 호수에 몸을 던지는 방법으로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
병원에서 깨어난 구서진은 6시간의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구서진은 자신을 구해줬냐고 묻는 장하나의 모습에 로빈의 출현을 깨닫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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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드 지킬 나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