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 나가수3 /MBC 제공
엠씨더맥스 이수가 '나가수3'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2일 이수 소속사 관계자는 "오전에 기사를 통해 이수의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 방송 출연 불가 소식을 확인했다. 제작진이나 MBC로 부터 통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가 전날 녹화까지 했는데 아무런 논의 없이 출연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해 당황스럽다. MBC 입장을 확인한 후 대응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 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이던 A양(당시 16세)과 3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아 논란이 됐다. 이수는 당시 초범이란 이유 등으로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실형을 면했다.

이수의 '나가수3'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이수의 출연이 온당치 못하다는 비판과 함께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