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4부 고범석 검사는 11일 수사중인 사건을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피의자로부터 돈을 받은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 강모(35·부천시 도당동)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2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인 김모(42)씨의 친구 공모(41·뇌물공여 혐의 입건)씨로부터 400만원을 받고 김씨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은 혐의다.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