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김윤식)이 26일부터 30일까지 11~13세 아동을 위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9 : 동네 한 바퀴'를 인천아트플랫폼과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인천아트플랫폼이 협력한다.

근대문화유산이 산재한 개항장 일대와 인천아트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동네 한 바퀴'를 주제로 7개의 작가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천천히 걷기'를 통해 '동네'라는 공간을 골목골목 체험하고 예술가(골목대장)와 놀이를 통해 예술 작업을 공유한다.

캠프에는 노기훈(사진작가), 민경은(커뮤니티 아티스트), 박충의(시각예술 작가), 백승기(영화감독), 레오다브(그래피티 아티스트), 양반김(시각예술 작가), 최환(업사이클 디자이너)이 참여한다. 총괄기획은 윤종필 'CCS525-꾸물꾸물 문화학교' 디렉터가 맡았다.

회당 90명씩 2박3일 일정으로 두차례 열린다. 문의(032)521-4870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