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임송학)은 항만안전 강화를 위해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 목표를 5TEU 증가한 135TEU로 상향시키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수청은 2003년 개청 이래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최근 3년 연속 취급물동량이 1억t을 돌파했고, 이에 따른 수입 위험물컨테이너의 물동량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135TEU를 점검할 방침이다.
수입 위험물컨테이너 점검은 수입위험물통합관리 시스템에 따라 점검대상을 선별하고, 해당 컨테이너의 외부를 육안 점검한 뒤 필요시 개방해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적재된 컨테이너 및 용기의 불량과 위험물표찰 부착 불량 등 위반사항이 발견된 경우 위반통지서 교부와 함께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토록해 항만안전을 확보키 위해 실시하는 점검이다.
해수청은 지난 2011년도에 처음으로 정식 점검을 실시한 이후 지난해 130TEU를 점검해 21TEU의 위반 컨테이너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위험물 표찰탈락 및 불량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평택 위험물컨테이너 점검 강화
해수청, 전년비 5TEU 상향
입력 2015-01-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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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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