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 발생된 화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6일 "올 4월부터 지역·장소·유형·원인별 등 세분화 된 화재 분석결과를 GIS 행정포털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데이터베이스화된 자료를 토대로 각 기관, 사회단체 등과 협약을 체결해 기관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화재 사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안전본부는 전문감식인력 등 분야별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화재가 발생한 주요 원인을 알고 교육에 따라 적극 대처하면 화재 사고와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