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을 위해 터보 초기 멤버인 김정남이 깜짝 출연한 가운데, 또 다른 '터보' 멤버였던 마이키와의 전화통화가 이뤄졌다.
김정남은 마이키와 통화를 할 수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나도 마이키와 친했다. 연습실에서 같이 밥도 먹고 그랬지만 통화를 한 적은 없다"며 "마이키와도 만난 지 18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미국에 있는 마이키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정남은 마이키에게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가 너한테 먼저 갔다더라"고 사과를 건넸고, 마이키는 "아니다. 형 되게 좋았다. 저도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화답했다.
현재 마이키는 미국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다. 김종국은 "미리 연습 하고 있어라. 또 좋은 일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고 마이키는 "알겠다. 가방 다 챙겨놓고 있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말미에서는 마이키와 김종국이 터보로 뭉쳐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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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보 마이키, 미국서 근황 전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