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트레일러와 스포티지 승합차 충돌사고(본보 18일자 보도)와 관련, 숨진 박승주(37)씨의 유가족과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대책위등 재야단체들이 경찰에 합동조사단 구성을 요구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유가족과 대책위의 반발이 잇따르자 파주경찰서는 18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스포티지 차량이 편도1차선의 중앙선을 넘어 미군 트레일러와 충돌한 사고라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그러나 시민단체·유족·미군·경찰과 교통사고 전문조사 요원등 5개 단체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만들어 정확한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