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는 장동민이 후배 김영준과 함께 SBS '스타킹'을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준은 '스타킹'에 출연한 유승옥을 보며 "예전에 형한테 배우나 모델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 받는다고 한 번 만나지 않았냐"고 말했다.
장동민은 화들짝 놀라며 "얘가 걔야?"라고 되물은 뒤 "잘 될 줄 알았다. 그 때도 몸매가 좋았다. 통닭을 들입다 먹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동민은 유승옥과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장동민은 늦게 전화를 받은 유승옥에게 "이제 떴다고 전화를 늦게 받냐"고 독설한 뒤 "지금 TV로 너 보고있다. 오빠 조언 듣고 잘 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유승옥은 "오빠가 그 때 어려울거라 하지 않았냐. 나에게 저주를 퍼부었다"고 폭로해 장동민을 당황케 했다.
장동민은 "세상에 쉬운 게 어디있냐. 이제 떴으니까 통닭사라"고 큰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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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민, 유승옥과 인연 공개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