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AOA 지민이 아이돌에 대한 편견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첫 방송된 Mnet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제시(제시카 H.O.), AOA 지민, 타이미, 치타, 릴샴, 키썸, 졸리브이, 육지담 등 8인의 여성래퍼들이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AOA지민은 "내가 아이돌이라고 무시해도 좋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나, 다른 출연진들의 편견 앞에서 힘들어했다.

"나도 랩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다지던 지민은 이어진 싸이퍼 미션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히자 못했다.

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분들이 '힙합 원래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며 "좋아하니까 나왔겠죠"라고 끝내 눈물을 쏟았다.

또한 지민은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울 일이 아닌데 왜 우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해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29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 언프리티랩스타 AOA 지민 /Mnet '언프리티 랩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