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에서는 가상 부부 남궁민 홍진영이 정동진으로 여행을 가서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남궁민에게 지난해 크리스마스 카드에 쓴 '나만을 위해 춤추기(저스틴 비버 '베이비')' 소원을 언급하며 춤을 춰달라고 졸랐다.
남궁민은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궁스틴 비버로 변신, 어설픈 솜씨지만 최선을 다해 춤춰 홍진영을 만족시켰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발가벗고 있는 기분이었다. 정말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은 홍진영이 답춤을 선사하려하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영은 끈적한 멜로디에 맞춰 섹시 웨이브를 추며 남궁민에게 스킨십을 시도했고, 남궁민은 생각보다 높은 수위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얼굴이 붉어진 남궁민은 "잠깐만요. 난 춤춰달라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홍진영은 귀엽게 구애의 춤을 날려 남궁민을 웃게 만들었다.
남궁민은 홍진영의 춤에 대해 "첫 번째 춤은 정신을 못 차렸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우결 남궁민 홍진영 댄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결 남궁민, 홍진영 웨이브 내가봐도 섹시해", "우결 남궁민, 진짜 당황하더라", "우결 남궁민, 얼굴 빨개지는 모습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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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결 남궁민, 홍진영 섹시 웨이브에 당황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