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김민준이 고급 식재료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민준과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김민준은 민트 젤리, 인도 향신료 마살라, 코코넛 밀크 등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재료로 채워진 냉장고를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송로버섯 꿀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 소유진은 금보다 비싸다는 송로버섯 머스타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민준은 "비싼 건 아닌데 내 입맛에 맞다. 하몽이랑 바게트 간단하게 먹을 때 함께하면 좋다"며 "자존감이 낮아질 때 하몽도 잘라 먹으면서 분위기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풍은 "혼자 살 때 그런 게 있으면 자존감이 확 올라간다"고 맞장구 쳤다.

김민준의 냉장고를 본 허경환은 "원래 이렇게 고퀄리티냐"라고 물었고, MC 정형돈은 "아니다. 소유진과 김민준만 그렇다"고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