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힐링캠프' 가수 김종국이 심한 디스크 증상으로 프로그램 하차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국은 "만날 운동만 한다"는 이광수의 폭로에 "허리 디스크가 심하다. 어릴 때 오른쪽 다리가 부러져서 다리 길이가 다르다. 골반이 주저앉고 허리 측만증이 심해졌다. 디스크에 운동이 좋다고 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사실 2년 전 '런닝맨'을 그만두려고 했었다"며 "내 역할을 못한다면 그만둬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했었다. 계속 촬영을 하다보니 다치는 부위도 낫지 않았으니 스태프나 동료에게 눈치가 많이 보이고 미안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도 촬영 때마다 힘쓰는 게 있는지 항상 묻는다. 가방에 정형외과 약을 들고 다니고 항상 테이핑을 하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 김종국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