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독일에서 벌어진 '바지 벗기 캠페인'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학과 이민'이라는 주제로 게스트 강용석과 G12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글로벌 문화 대전' 코너에서 독일 대표 다니엘은 "최근 독일에 지하철에서 바지를 벗고 타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은 '바지 벗기 캠패인'에 대해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은 바지를 벗고 다니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에서 장난삼아 처음 시작된 행사는 매년 1월 전세계 60여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샘 오취리는 "독일은 지난번에도 남자랑 여자랑 같은 탕을 쓴다고 하고 이상하다"고 말했고, 다니엘은 "바지를 벗고 타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니엘은 "자발적인 캠페인이다. 콘셉트도 무표정이다. 웃기자는 것도 큰 웃음을 유발하는 게 아니라 작은 웃음을 유발하기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얼마나 못 웃기면 그렇게 하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유세윤 또한 "정부에서 웃음 정책을 하는 것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