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트리플 안심안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귀갓길 여성들을 대상으로 버스정류장에서 자택까지 로드매니저가 동행하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희망자는 이용예정시간 30분 전에 관련 부서(228-2225)에 전화 예약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여성 단독거주 세대 및 여성 한부모 세대, 외국인 여성거주 세대 출입문과 창문에 침입방지 감지센서를 설치하는 우먼하우스 케어 방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이 취약한 다세대 주택 및 원룸 밀집지역에서 가스배관을 타고 절도 및 성폭행 등 범죄를 저지를 수 없도록 특수형광물질을 칠할 계획이다.

시는 올 3월까지 해당 서비스 준비작업을 마친 뒤 시행할 방침이다.

/조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