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다음 달 11일 시행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불법행위, 규칙위반사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내 162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농협 검사역을 동원해 내부통제 이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조합원 개인정보 불법 유출, 선심성 예금금리 제공, 결산 분식 등을 통한 과도한 배당이나 임직원이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를 대신해 공적 치하, 지지 호소 등의 불법선거운동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경기지역본부는 금융감독원의 지도감독사항 점검 등 강력한 내부통제 점검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김사학 위원장은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단 한 건의 불법선거도 일어나지 않도록 공정한 선거, 농업인과 조합원들을 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농협 조합장선거 불법행위 예방… 경기도내 162곳 내부통제 점검
입력 2015-02-0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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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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