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앵그리맘 출연을 확정했다.

4일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제작진은 "김유정이 '앵그리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앵그리맘'에서 조강자의 딸 오아란 역을 맡아 영리하고 시크한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아란은 절친한 친구 이경(한예주 분)이 왕따를 당하면서 자신도 왕따의 피해자가 되는 인물로 향후 아란은 엄마 조강자와 함께 거대한 학교 재단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된다.

김유정은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유정 외에도 오윤아, 김태훈, 박영규, 리지, 바로, 박근형, 고수희 등이 출연하는 '앵그리맘'은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