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대 운영방향 공통분모
생활임금제·행복택시 도입
권역별 개발 청사진도 제시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 하면 ‘아이 키우기 좋은 평생교육도시’가 자연스레 연상될 수 있도록 시 이미지를 바꾸는데 노력하겠다”면서 “미래형 인재육성과 문화기반 조성으로 더 좋은 미래 창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지난 3일 열린 새해 첫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사람중심 행복도시’, ‘함께하는 희망도시’, ‘더 좋은 미래 창의도시’등 사람이 먼저인 화성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2015년도 3대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우선 하고 소통과 함께 나누고 찾아가는 복지실현을 위해 생활임금제 도입, 교통소외지역의 행복택시 운영, 경로당·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확대, 종합사회복지관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대기업 중심, 자본중심의 기존경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을 발굴·육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 확대, 불편·불합리한 규제개혁으로 착한 공동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권역별 개발청사진을 밝혔다.
동부권은 정조 효 테마, 병점역세권 개발, 동탄2지구 택지개발,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서부권은 공룡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국제 테마파크 유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 등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남부권은 에코팜랜드 조성, 화옹지구 개발 프로젝트 추진, 매향리 평화조각생태공원 조성, 유소년 야구 메카 조성 등 권역별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