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이 황정음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9회(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차도현(지성 분)이 키스를 나눈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날 오리진은 차도현에게 기억손실이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차도현은 오리진과의 키스를 기억하고 있었고 오리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했다.
차도현은 오리진과 함께 돌아오는 길에 함께 빵을 고르며 오리진을 좋아하는 자신의 또 다른 인격 신세기를 떠올렸다.
차도현은 '신세기 약속한다. 다음 생애엔 내 몸과 시간과 기억을 모두 네게 넘기겠다고. 다음 생애엔 내가 네 허상이 되겠다고. 부디 이 사람 앞에만 나타나지 말아주기를. 부디 이 시간 빼앗지 말아주기를'이라고 빌었다.
한편, 이날 '킬미힐미'에서는 하룻밤 사이에 차도현의 모든 인격과 만나게 된 오리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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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미힐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