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여배우 윤세아가 코코넛 나무에 올라가 열매 따기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녹화에서 김병만은 불 피우기와 사냥하는 법에 이어 코코넛 나무 열매 따는 시범을 보였다.
병만족이 올라야하는 코코넛 나무의 높이는 약 10m로 열매를 따려면 한손으로 온 몸을 지탱한 채 다른 한 손만을 이용해 나무에 매달려있는 코코넛을 따야만 했다.
이에 정글의 형님으로 등극한 홍일점 윤세아가 나섰다. 성공하면 초고추장과 냄비를 주겠다는 피디의 말에 윤세아는 초반부터 거침없이 나무에 오르기 시작하더니 중간지점에서는 특유의 악바리 기질을 발휘, 코코넛을 두 개나 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 듯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쳤고 샘 오취리는 나무에 오르는 윤세아를 보며 '도마뱀 누나'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윤세아는 "필름이 끊겼다. 어떻게 올라갔는지 기억나질 않는다. 그냥 눈 질끈 감고 이 악물고 올라갔다"며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