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넌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가수 샤넌이 '불후의 명곡' 첫 무대를 치렀다.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에서는 심수봉, 이은하, 진미령 등 7080 최고의 여가수들을 스타로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작곡가 유승엽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출연한 샤넌은 다섯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라 김연숙의 노래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님이시여'를 열창했다.

무대에 오른 샤넌은 "영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에 온지 4~5년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인형같은 미모의 샤넌은 신인다운 패기와 가창력을 뽐내며 좌중을 장악했다.

특히 샤넌은 남다른 댄스실력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샤넌의 무대가 끝난 뒤 유승엽은 "옥타브가 높고 소화하기 쉽지 않은데 감정을 참 잘했다. 가창력도 좋다"라고 칭찬했다. 

무대를 마친 뒤 샤넌은 "처음 들어본 곡이었고, 어머니가 8살 때 나온 곡이기 때문에 어려웠다"면서도 "굉장히 노력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샤넌을 비롯해 조장혁, 서지안, 김경호, 이세준, 옴므, 손승연 등이 출연했다.

▲ 샤넌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