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다섯 멤버들이 추격전 사상 최고의 상여금이 걸린 상자를 쟁탈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끝까지 간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는 모두를 따돌리고 세 번째 상자를 획득, 300만원을 얻었다. 하하는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게임 초반부터 동맹을 맺은 정형돈을 배신했다.
또한 멤버들이 GPS로 뒤쫓지 못하도록 지하철을 이용하는가 하면 '나와 함께 하고 싶다면 목도리를 하고 있어라'며 멤버별로 각기 다른 색깔의 목도리를 지정해줬다.
유재석은 배신을 연발하며 도망다니는 하하에 "누구 하나 없어졌다고 그 녀석 스타일로 하더라"라고 버럭했다. 추격전을 펼칠 때마다 배신의 아이콘이었던 하차 멤버 노홍철과 비슷한 하하의 플레이를 지적한 것.
하하는 "억지로 하는 거 아니다. 비슷하지 않을까 했지만 내 스타일"이라고 주장했고, 정형돈은 "너 아바타 보는 줄 알았다"고 분통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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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