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쿵푸경기도협회 강민수 회장 취임식이 7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정미경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강 회장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선 도우슈쿵푸협회의 무술시범을 시작으로 전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최 사무처장의 인준장 전달 등이 진행됐다. 또 경기도승마협회에선 강 회장에 마필 기증패를 전달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강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면서 지도자·선수 역량 강화, 시범단 창단, 국제 규격 경기장 및 훈련장 설립 추진, 국제교류 활성화, 선수 및 체육인의 진학과 취업 확대 추진 등 5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시도가 없다면 결과물도 없다. 경기도 우슈·쿵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슈는 비인지 종목으로 많은 홍보를 통해 우슈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