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펀치' /SBS제공

SBS 월화드라마 '펀치' 김래원이 반격을 시작한다.

지난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이태준(조재현 분) 총장이 받은 270억원의 사용처를 밝히기 위해 조강재(박혁권 분)를 이용하는 박정환(김래원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결국 박정환이 쳐놓은 덫에 결국 조강재가 걸려들고, 이태준과 윤지숙(최명길 분)이 모든 죄를 강재에게 덮어씌우려고 하면서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높였다.

9일 SBS 월화드라마 '펀치' 16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네가 바라는 세상은 안 와"라며 신하경(김아중 분)을 설득하려는 윤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강재가 쏟아낸 독한 말에 태준이 짐승처럼 울부짖더니 이내 형 태섭(이기영 분)이 죽인 연구원 살인사건을 강재의 짓으로 몰고 가려는 장면이 비춰져 20년간 이어온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지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하경과 마주 앉은 정환이 "이태준 총장의 발밑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어. 시한폭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과연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반전의 카드를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펀치'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