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201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호텔에서 김동근 제1부시장을 비롯한 이사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잇따라 열고 15억7천800여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시장애인체육회 규정개정안 등 4개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억7천여만원이 증액됐다. 특히 생활체육 부분의 예산을 신설했고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장애인스포츠체험 강습, 특수학급 체육용품지원 등의 지원도 강화했다.

김동근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9연패 하는 데 수원시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조원상, 박주연 등 시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면서 “올해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수원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