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강화여자중학교(교장·이태호)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해 새롭게 시도한 특성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여중은 학생 소질과 적성을 살리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헤어미용, 피부미용, 네일아트, 제과, 컴퓨터자격증, 웹디자인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헤어미용 필기시험에 2명이 합격했고, 피부미용 필기시험 4명, 네일아트 민간 2급 자격증 6명, 케이크디자인자격증 2명, ITQ 한글 A등급 6명, B등급 1명, GTQ(그래픽기술자격) 3급 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학년 수준별 교과반과 특기 적성을 신장할 수 있는 교과 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학생· 학부모 중심의 방과후학교를 실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호 교장은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공교육이 지역사회교육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학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