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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 장미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2회 방송 캡처 |
'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자신과 이영아의 사이를 반대하는 윤유선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12회(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에서는 나연주(윤유선 분)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황태자(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나연주는 황태자에게 자신의 딸 백장미(이영아 분)의 사이를 반대하며 하루빨리 헤어질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황태자는 나연주가 좋아하는 초밥, 쿠키, 치즈 케이크 등을 준비해 마음을 얻으려 했다.
나연주는 황태자의 행동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황태자는 "사람은 미워해도 음식은 미워하지 말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연주는 "이러면 이럴수록 멀어진다"고 소리쳤고, 황태자는 "정 그러면 어머님이 버려라. 떡 만드는 사람으로 음식은 못 버리겠다"고 시치미를 뗀 후 자리를 떴다.
결국 나연주는 "음식 버리면 벌 받는다"며 못이기는 척 음식을 먹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