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드' 백승환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 1회 방송 캡처
'블러드' 뱀파이어 백승환이 피에 굶주려 사슴의 목을 땄다.

16일 첫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 1회(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에서는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안재현/백승환 분)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지상의 아버지 박현서(류수영 분)은 아들을 인간답게 살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청소년기의 박지상은 피에 굶주린 본능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박지상은 사슴의 목을 따고 피를 흡입했다. 피를 마시면서도 자신의 본능에 괴로워하며 오열하는 박지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이날 '블러드'에서 한지상의 모친 한선영(박주미 분)은 아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