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환(48·사진) 신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법무부 검찰과장과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등을 지낸 엘리트 검사다.

권 성남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1986년 여의도고 1991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사법시험 합격(32회), 1993년 사법연수원 수료(22기)한 뒤 1996년 서울지검 검사, 2005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 2007년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2008년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2010년 법무부 검찰과장, 2012년 청와대 민정2비서관 2013년 인천지검 제2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1년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 정부 합동수사단장으로 활동했으며 SLS그룹의 워크아웃 과정에 금융 관련 비리행위를 수사했다.

인천지검 제2차장때는 인천지역 조직폭력배 척결에 앞장섰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