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규한이 강남에게 기상천외한 선물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제주도 서귀포 산업과학 고등학교에 등교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한은 자신에게 마분을 묻히고 도망가는 강남을 잡기 위해 있는 힘껏 뛰었다. 하지만 발 빠른 강남은 멀리 도망간지 오래였고 이규한은 마분을 직접 손에 묻히는 대신 신발 속에 마분을 투척하는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규한은 승마 연습을 펼치던 강남의 신발에 몰래 말똥을 묻혔다. 이미 강남의 장난에 당했던 이규한은 강남의 신발에 장난을 쳐 놓은 뒤 기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그의 반응을 지켜봤다.

아무 것도 모르는 강남은 연습을 마치고 말똥이 묻은 신발을 신었고 발을 넣는 순간 물컹한 느낌에 기겁했다.

이어 강남은 "형한테 당했어!"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규한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내가 엄선해서 따끈한 것 넣었어"라고 약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규한 강남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