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MBC 설 특집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연예인 8인이 가면을 쓰고 노래 실력으로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드러운 미성을 뽐냈던 '깃털달린 오렌지'와 파워풀한 가창력의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결승에 올랐다.
연예인 판정단과 88인의 판정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복면가왕의 영예를 안았다.
판정 후 '깃털달린 오렌지'가 먼저 가면을 벗었고 김예원의 얼굴이 드러났다. 김예원은 판정단이 자신의 가창력을 칭찬하자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그래서 뮤지컬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 복면가왕의 정체는 걸그룹 EXID 솔지로 밝혀졌다. 솔지는 "제가 가수로 데뷔한 지는 10년이 됐더라. 노래로만 평가받는거라 떨렸는데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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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 EXID 솔지 김예원 /MBC 설 특집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