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가 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2015 인천 보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부 창설 이후 네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와 올해 1월까지 인천지역 일간지 사진기자들이 국내·외에서 취재해 기록한 사진 7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포착된 감동적인 장면이 다양하게 전시돼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연한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 북한 고위급 인사 한국 방문,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 등 역사적 현장을 담아낸 생생한 사진도 만날 수 있다.

5일 이후에는 인천시 부평구 청사 내 굴포갤러리로 전시 공간을 옮겨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민규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 회장은 “선수들의 눈물겨운 메달 획득 모습 등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포착된 명장면을 중심으로 올해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사진기자들의 열정과 혼을 관람객들에게 잘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료 전시. 문의: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032-440-8398),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032-427-8401).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