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1일 제173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관심 분야 연구를 지원해 입법정책개발 및 자치입법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공원연구회’와 ‘문화·관광축제 개발연구회’, ‘농업정책연구회’ 등 3개 연구단체를 등록하고 이에 따른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도시공원연구회에는 김재균, 최중안, 박환우 의원 등이 참여하며, 이들은 공원인프라 구축 현황과 이용실태 조사, 전문가와 시민 의견수렴, 우수공원 비교견학 등을 통해 관내에 친환경적인 공원 조성 방향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축제 개발연구회’는 양경석, 유영삼, 김혜영 의원이 참여하며, 이들은 축제 인프라 현황과 분석, 시민 의견수렴, 우수축제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주도형 대표축제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명근, 정영아, 서현옥 의원이 참여하는 ‘농업정책 연구회’는 농업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못자리용 상토 유통과정을 개선해 공급단가를 낮추는 방안 등을 연구할 방침이다.
김윤태 운영위원장은 “제7대 시의회에서 처음 시작하는 의원 연구단체인 만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왕성한 활동을 통해 타 시·군의회에 모범이 되는 연구단체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