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이 하룻밤을 보냈다.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고등학생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의 비밀스러운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과 서봄은 입시 준비를 위한 캠프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사랑에 빠졌다. 한인상은 서봄과 헤어져야할 상황이 되자 숙소로 찾아가 "수능 때까지 나 안 볼 수 있냐"라고 물었다.

서봄은 "그래도 참을 것"이라며 "네 사진보면서 참겠다. 이 학교 안 되면 가망이 없다. 내신도 수능도 다 부족하다"고 타일렀다.

한인상은 "나 잠깐 들어가도 돼? 이대로 헤어지면 그 때까지 어떻게 버티냐"라고 매달렸고, 서봄은 망설였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들킬까봐 어쩔 수 없이 한인상을 자신의 방으로 들였다.'

한인상은 서봄을 껴안았고, "너무 겁난다"고 말하는 서봄에게 입을 맞추고 침대로 직행했다. 

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인상과의 하룻밤 후 임신한 서봄의 모습이 그려져 갈등의 시작을 알렸다.

▲ 풍문으로 들었소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