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천점은 봄철을 앞두고 매장 리뉴얼을 실시한 결과 아웃도어브랜드 매장이 19개로 늘어나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신세계백화점은 13개의 아웃도어브랜드가 입점해 있었으나, 이번 리뉴얼 과정에서 2개 브랜드가 철수하고 8개 브랜드가 신규입점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기존에도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네파 등 아웃도어 매출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아웃도어에 강점을 보였다. 신세계 인천점은 이러한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등을 대거 유치했다. 이번에 유치한 브랜드는 디스커버리와 빈폴 아웃도어, 몽벨, 살로몬, 메아리 등 8개 브랜드다.
특히 마니아층을 위해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크레릭스’와 마운티틴웨어 중심의 스웨덴 브랜드인 ‘하그로프스’, 150년 전통을 이어온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인 ‘마무트’ 등 수입브랜드를 유치하기도 했다.
신세계인천점 이존성 점장은 “2015년 트렌드와 고객 대상 설문조사 등 다양한 시장조사를 통해 여러 신규매장을 유치했다”며 “특히 아웃도어는 전국 1위 매출 매장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으며, 점포 위상을 지키고자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한 결과 전국 최다 아웃도어브랜드를 보유한 점포가 됐다”라고 말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