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앤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힐링캠프 앤디가 과거 불법도박에 연루됐던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컴백을 앞둔 그룹 신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앤디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적이 있는데 당시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때 멤버들이 돈을 모아서 수술비를 내준적이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도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앤디는 "방송활동 17년동안 신화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한 일이 많다. 다시 신화로서 할 수 있게 도와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울먹였다.

김동완은 "대중에게는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우리에게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독였다.

신화 앤디는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논란을 빚은 뒤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