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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펜싱선수 김영호가 24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 기자 |
이날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MVP로 선정돼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남녀 우수선수상은 레슬링 김현우(27·삼성생명)와 볼링 이나영(29·대전시청)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현우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이나영은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에서 총 6개 메달(금4, 은1, 동1)을 휩쓸면 대회 최다관왕을 기록했다.
우수단체상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에페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사격 신동' 김청용(18·흥덕고)과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17·서현고)에게 돌아갔다.
우수 장애인선수상은 15년 만에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휠체어 농구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지도자상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일군 이광종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받았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는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 감독을 대신해 최문식 코치와 이운재 골키퍼 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공로상은 이창섭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코카콜라 체육대상'에는 황영조(1회·마라톤), 전기영(2회·유도), 이봉주(3회, 8회·마라톤), 이주형(6회·체조), 김영호(7회·펜싱), 유승민(10회·탁구), 이옥성(11회·복싱), 장미란(13회·역도), 양학선(17회·체조) 등 역대 MVP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코카콜라 체육대상'에는 황영조(1회·마라톤), 전기영(2회·유도), 이봉주(3회, 8회·마라톤), 이주형(6회·체조), 김영호(7회·펜싱), 유승민(10회·탁구), 이옥성(11회·복싱), 장미란(13회·역도), 양학선(17회·체조) 등 역대 MVP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