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을 돋워줄 ‘자연 밥상’을 내 손으로 직접 차릴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자연요리연구원 선한레시피(대표·이계선)는 3~4월 봄학기 쿠킹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업은 오전 정규반과 아씨반(초보반), 주말반, 저녁반 등으로 나뉜다.
우선 정규반은 수요반(오전 10시, 3월 4일 개강)과 목요반(오전 10시, 3월 5일 개강)이 개설된다.
대표 메뉴는 냉이버섯밥, 버섯강정, 두부김밥, 잎당귀수삼샐러드, 월과채, 두부장아찌, 우엉버섯들깨탕, 한식 디저트 등이다.
3월 7일 개강하는 아씨반(초보반)은 이번에 처음 신설된 수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왕초보’와 예비 신부, 바쁜 워킹맘 등을 위해 제대로 쌀 씻는 법, 혼합 잡곡밥과 냄비밥 짓기, 샐러드, 조림류(장조림, 두부조림, 생선조림), 도시락(김밥, 도시락 반찬), 겉절이, 제철나물, 닭볶음탕, 간식류 만들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든 수업별 정원은 8명으로, 이계선 대표의 요리 시연과 시식 등으로 진행된다.
회당 총 3가지의 자연 요리와 요리 비법이 담긴 선한 ‘레시피’가 제공되며, 수강료는 8회에 40만원이다.
선한레시피 관계자는 “선한레시피는 모든 음식에 시판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와 우리 간장을 사용해 음식재료 본연의 맛을 이끌어낸다”며 “진실어린 한식 요리의 첫발을 내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강 문의와 등록은 선한레시피 본점(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22-6, 031-719-3312)으로 하면 된다.
/신선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