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첫 방문한 이준의 집에서 양수가 터졌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인상(이준 분)이 만삭의 서봄(고아성 분)을 부모님에게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서봄을 이끌고 자신의 집에 들이닥쳤다. 서봄은 엄청난 규모의 한인상의 집을 보고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한인상은 만삭의 서봄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하는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놀라서 해드려 죄송하다. 제 여자친구다"라고 소개했다.

한인상은 서봄의 배를 가리키며 "전적으로 사랑의 결실"이라며 "제가 봄이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만 같이 자자고했다. 아니 그게 아니고"라며 벌벌 떨며 횡설수설했다.

그 순간 서봄의 진통이 시작됐고, 한인상의 집 거실에서 양수가 터졌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이기지 못한 최연희는 기절하고 말았다.
▲ 풍문으로 들었소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