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된 25일 인선시선관위와 농협인천본부직원들이 공정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임순석 기자


전국 첫 동시조합장 선거의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인천지역에서는 모두 63명이 등록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47명이 후보등록을 한 데 이어 이날 16명이 추가로 등록을 마쳤다.

인천지역 동시선거 대상 조합은 농·축협과 원예농협 등 품목별 조합 14곳, 수협 4곳, 산림조합 3곳 등 모두 21곳이다.

농협 등 품목별 조합은 14개 조합에 45명이 등록했으며, 수협은 4개 조합에 1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산림조합은 3개 조합에 4명이 등록했으며, 2개 조합은 1명만 등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검단·남동·서인천·중구 농협으로 각각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명의 후보만 등록된 곳은 웅진수협, 인천수협, 부평농협, 인천강화옹진축협 등 4곳이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권을 가지게 될 조합원은 3만5천200여명으로 예상된다. 선거인수는 내달 1일 선거인 명부가 나오면 확정된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