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여간 지역 내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삼산경찰서,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유해 환경 추방 집중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제보도 접수한다.

학교 주변 키스방 등 신변종 유해업소 영업 행위, 성매매나 유사성행위 알선, 야한 사진·자극적인 문구 등이 포함된 불법 광고물 등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업소에서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직원으로 고용하는 경우, 노래방·PC방 등에서 청소년 이용 제한시간을 위반할 경우,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는 경우도 단속대상이다.

/윤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