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경합 조합은 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안양농협과 여주 금사농협, 연천 임진농협 등 3곳이다.

안양농협은 농협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후보자들이 대거 출마했다.

김영규 후보는 안양농협을 비롯해 7개 농협에서 전무를 역임한 이력이 눈에 띄고, 박선호 후보와 유병수 후보는 안양농협 지점장을 거친 경력을, 박기환 후보와 윤재철 후보는 안양농협 장기 근무를 경력에 넣었다.

이밖에 박원용 후보는 전 동안구청장을 지냈고, 윤동민 후보와 김녕길 후보는 안양농협 대의원으로 활동했다.

여주 금사농협은 이장협의회장, 금사 농협 전무를 비롯해 대의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후보들이 양남규 현 조합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연천 임진농협 이일구 조합장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7명의 후보들과 격돌해야 한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