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 구간인 갈산동 세관길 공영주차장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 지역 주민과 사업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2일부터 13일까지 거주자 우선주차제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만들어 일정한 요금을 받고 인근의 주민들(상근자 포함)에게 먼저 주차할 권리를 주는 것이다.

신청은 거주자 우선주차제 홈페이지(park.bpss.or.kr)를 통해 할 수 있고 신청기간 내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운영은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관리하며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야간제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월 1만원이다.

구는 단계별로 구 전역에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