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는 12일 PDA(개인휴대단말기)의 핵심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법 위반등)로 ㈜C기술연구원 대표 오모(42)씨와 이 회사 연구소장 김모(31)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I텔레콤 기술이사와 J시스템 선임연구원 출신인 오씨 등은 작년10월 J사와 I사가 소유권을 공동 보유한 마스크(MASC) 소스코드, 변수명, CPU 초기제어 코드 등을 그대로 도용해 만든 모뎀을 제작, 중국 정보통신업체 S사에 넘겨준 혐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