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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MBC '킬미, 힐미' 방송 캡처 |
'킬미힐미'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어릴적 이름이 차도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에 학대 당했던 사실을 모두 떠올린 리진은 지순영(김희정 분)에게 친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후 순영이 전해준 친엄마의 유품을 살펴보던 도중 리진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친엄마를 떠올렸다.
이후 순영이 전해준 친엄마의 유품을 살펴보던 도중 리진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친엄마를 떠올렸다.
리진이 친엄마의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잠에서 깬 차도현(지성 분)은 어린시절 리진과 마주하게 된다.
어린 리진은 "내 이름을 알려줄게"라고 말했고, 이에 도현은 "알고 있다. 오리진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어린 리진은 "내 이름이 아니다. 내 이름은 차도현"이라고 밝혔다.
도현은 자신의 이름이 리진의 본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고, 리진 역시 자신의 이름이 차도현이었음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앞서 도현은 안 실장(최원영 분)이 조사한 자료들 중 자신이 승진가에 들어오기도 전에 차도현이라는 이름이 이미 호적에 올라가 있던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안 실장이 할아버지인 차건호 회장이 미리 호적을 만들어놓은 게 아니겠냐고 하자 도현은 자신이 저택에 들어가기 전까지 승진가의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를 몰랐다고 말했다.
차도현 이름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리진과 도현 사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