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 김재중 /아이엠티브이·디엔콘텐츠·스튜디오세븐 제공
'스파이' 김재중이 유오성, 김민재와 '폐수영장 삼각대립'을 펼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는 각기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삼자구도'를 형성하는 김재중, 유오성, 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폐쇄된 수영장에 나타난 김재중은 한 손에 가방을 든 채 비장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통화를 한다.

국정원 직원들을 대동하고 나타난 김민재는 김재중에게 다가가 정체불명의 물건을 들어 보이면서 압박을 가하고, 유오성이 마성의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총을 쥔 채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폐수영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파이' 제작진은 "세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대립 관계가 극으로 치닫게 되는 13, 14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는 오늘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