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동두천시 소요산 어린이박물관 조감도.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동두천시 어린이박물관 건립사업이 예산해결로 탄력을 받게 됐다.

소요산 관광지 일원 시유지 1만 2천23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2월 말께 완공을 계획한 시는 시비 부담 96억 원 중 10억 원이 부족해 난항이 예상됐다.

그러나,시는 27일 도로부터 시책추진비 20억 원을 확보해 시설 노후로 주민불편을 초래했던 종합운동장 체육 시설을 보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박물관 예산반영을 제외한 나머지 10억원으로 테니스장,족구장 바닥면과 배드민턴장 배수정비와 지붕막 등을 설치해 생활체육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조명시설을 설치해 주·야간 생활체육 인구를 흡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 건립과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박물관 건립사업 총 사업비 192억 원(도비 96억원) 중 10억원이 모자라는 182억원만 확보한 상태였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