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호스트로 출연해 영화 '다크나이트'를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였다.
이날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에일리는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며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일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배트맨 신동엽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배트맨이다. 그를 만나면 모든 것을 줄 것이다. 나는 '낮져밤이' 스타일"이라고 속삭였다.
에일리의 말에 이성을 잃은 신동엽은 자신의 정체를 의도적으로 공개했고, 하필 그 순간 조커가 연회장을 습격했다.
사람들은 혼란에 빠져 배트맨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신동엽은 "나는 사실 '동물농장' 신동엽 아저씨"라고 얼버무려 폭소를 자아냈다.
![]() |
▲ SNL코리아 에일리 /tvN 'SNL 코리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