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3.1절 기념 제34회 경기도 3㎞·5㎞·10㎞ 대회 겸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남·여고부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28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10㎞에서 3시간21분48초를 마크, 남양주 진건고(3시간40초43)와 광주중앙고(3시간53초3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도 경기체고는 10㎞에서 4시간11분16초로 부별 1위를 기록했다.

남중부에선 경기체중이 5㎞에 나서 1시간10분46초를 기록해 남양주 진건중(1시간12분13초)와 광명북중(1시간16분09)초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선 진건중이 5㎞에서 1시간29분46초로 경기체중(1시간33분17초)과 광명 철산중(1시간36분53초)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여초부 3㎞에선 광명 서면초와 남양주 진건초가 각각 35분42초와 40분56초로 우승했다.

초등부에선 이범수(서면초·11분29초)가, 중등부에선 최진혁(경기체중·17분01초)이, 고등부에선 이희주(진건고·38분25초)가 나란히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진건초 안주홍 코치, 경기체중 전휘성 코치, 경기체고 조진생 감독은 우수지도자에 뽑혔다. /이원근기자